선발 투수 대결에서 한화 이글스는 엄상백을 마운드에 올린다. 엄상백은 최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동안 4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지만, 아직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그의 친정팀인 KT를 상대로 하지만, 엄상백에게는 고전의 가능성이 예상된다. 반면, KT 위즈에서는 소형준이 시즌 3승을 노리며 선발로 나선다. 소형준은 지난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훌륭한 기량을 회복한 모양새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 선발 투수 비교:

- 엄상백(한화): 1승 3패, ERA 6.89

- 소형준(KT): 2승 1패, ERA 1.44

불펜진의 상황을 살펴보면, 한화는 류현진이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뒤 불펜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핵심 이닝에서 김종수의 실점은 경기 후반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는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이 경기에서 박상원과 정우주를 아꼈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한편, KT는 선발 강건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불펜이 이후 6이닝 2점을 잘 지켰다. 그러나 1점 차 패배에서 손동현과 박영현을 모두 사용한 것은 아쉬운 점이다.

● 불펜 비교:

- 한화: 2이닝 1실점 (류현진 6이닝 4실점 부진 이후)

- KT: 6이닝 2실점 (강건의 선발 기용 실패 후)

타선의 면모에서는 한화가 제구에 문제를 보인 박세웅을 상대로 이른 2회에 3점을 올렸지만, 이후 타선이 소강 상태에 빠져 후속 점수 추가에 실패했다. 반면, KT는 문승원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SSG 불펜을 상대로 찬스를 살려내며 5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강속구에 대한 대처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기 후반에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 타격 비교:

- 한화: 초기 3점 후 공격력 감소

- KT: 찬스 집중력을 바탕으로 타선 폭발

승패를 분석하면 양 팀 모두 이전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으나, 한화는 연승이 끊긴 후유증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소형준이 상대 하기 까다로운 투수인 반면 엄상백은 여전히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어, 선발 열세가 뚜렷한 한화가 불펜 소모 문제 역시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선발에서 우위를 점하는 KT가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및 결과]

- 예상 스코어: 6-3, KT 위즈 승리

- 승패: KT 승리

- 핸디: KT 위즈 승리

- 언더오버: 오버

- 5이닝 승패: KT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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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제안:

- 승1패: KT 승리

- 핸디: KT 승리

- 언더오버: 오버

- 5이닝 승패: KT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