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결승전 출격을 위해! 손흥민 포함 토트넘 선수단 '결전의 땅' 빌바오 도착... "부상으로 인한 시즌아웃" 매디슨도 합류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결전의 땅' 빌바오에 도착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이에 토트넘은 20일 구단 SNS를 통해 선수단이 빌바오로 떠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으며, '스카이 스포츠'는 선수단이 호텔로 이동하는 장면을 생중계했다.
한편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것들을 분석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빌바오 원정을 떠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21명의 선수들이 월요일 저녁 빌바오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버스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손흥민,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도미닉 솔란케 등 핵심 선수들과 함께 칼럼 올루세시, 다몰라 아자이, 마이키 무어, 데인 스칼렛, 윌 랑시어가 합류했다"라고 밝혔으며, "제임스 매디슨이 합류했다. 그는 앞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을 선고받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오랜 기간 그들을 괴롭힌 '무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토트넘은 2008년 자국 리그컵(EFL컵) 우승 이후 지금까지 17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다.
이에 주장 손흥민이 각오를 다졌다. 앞서 손흥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수요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역사를 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17일 아스톤 빌라전을 마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직 할 일이 끝나지 않았다. 큰 일을 해내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수요일에 결과를 얻는 것이다. 이제부터 그 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수요일에 모이자"라며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