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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기필코 첫 트로피 품는다” 인터밀란 “빅이어 또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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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매니저
05.3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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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전통의 명가’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빅이어’(Big Ears·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이강인(24)의 소속팀 PSG와 인터 밀란은 내달 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독일 뮌헨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단판 결승전을 치른다. 챔스리그는 최상위 레벨의 유럽클럽대항전으로 우승 상금은 2150만 파운드(약 399억 원)다.


PSG는 1970년 창단 후 55년 만에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PSG는 2011년 카타르 투자청 소유의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츠에 인수된 이후 ‘오일머니’를 앞세워 리오넬 메시(38·아르헨티나), 네이마르(33·브라질) 등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적료 등으로 2조 원이 넘는 돈을 쓴 PSG는 프랑스 최상위리그 최다 우승팀(13회)으로 우뚝 섰지만, 챔스리그에선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2019∼2020시즌엔 결승까지 올랐으나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0-1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2023년에 PSG를 떠났다. 그해 PSG 지휘봉을 잡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55·스페인)은 젊고 기동력이 좋은 선수들을 중용해 이번 시즌 챔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엔리케 감독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지휘했던 2014∼2015시즌에 챔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PSG와 함께 새 역사를 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 PSG에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진 이강인의 결승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 인터 밀란은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인 인터 밀란은 우승 후보들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8강에선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4강에선 스페인 라리가 우승팀 바르셀로나를 제압했다.


2021년부터 인터 밀란을 이끌고 있는 시모네 인차기 감독(49·이탈리아)은 최근 세 시즌 동안 두 번이나 팀을 결승에 올려놨다. 인터 밀란은 2022∼2023시즌 대회 결승전에선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에 0-1로 패했다.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를 놓고 경쟁 중인 골잡이들의 화력 대결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PSG는 챔스리그 8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33골을 터뜨린 주포 우스만 뎀벨레(28·프랑스)의 발끝이 매섭다. 인터 밀란은 챔스리그에서 9골을 넣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8·아르헨티나)가 공격 선봉에 선다. 30일 현재 영국 베팅 사이트 ‘bet365’는 뎀벨레를 발롱도르 수상 후보 1위로, 마르티네스를 4위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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