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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이정후와 절친 대결, 전날 적시타 쳤음에도 김혜성 선발제외 코리안 더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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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매니저
06.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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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MLB)에서 함께 뛰는 26살 동갑내기 절친이 3연전 마지막 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까.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선발로 변함 없이 출전하지만 김혜성(LA 다저스)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정후는 16일 오전 8시 10분(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원정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3연전 내내 선발 출전이다.


다만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2루수에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 중견수에 앤디 파헤스를 선발로 냈다.


김혜성은 전날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의 11 대 5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다저스는 상승세의 김혜성을 뺐다. 이날 상대 선발이 좌완 카일 해리슨이라 좌타자인 김혜성이 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이번 3연전은 이정후, 김혜성의 절친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2017년 둘은 나란히 KBO 리그 키움의 전신 넥센에 입단해 2023시즌까지 7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이정후가 먼저 미국 무대로 진출했고, 1년 뒤 김혜성이 뒤를 이었다. MLB에서 다시 만난 둘의 사이는 MLB 홈페이지에서도 비중 있게 다룰 정도였다.


다만 다저스는 김혜성을 좌완 선발이 등판할 때 선발에서 빼는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번 3연전 첫날에도 김혜성은 선발에서 빠졌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이 3할8푼2리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확실히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다.


이정후는 앞서 2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타율이 2할6푼6리까지 떨어졌다. 이날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를 상대로 3연전 첫 안타와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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