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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클럽월드컵 PK로 득점 최초 1호 탄생배경...비티냐 "득점이 필요한 선수에게 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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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매니저
06.17 08:00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비티냐가 이강인을 챙겼다. 유럽 챔피언다운 훈훈함이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다.
PSG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 볼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한국인 최초 클럽월드컵 득점자로 남게 됐다.
PSG는 전반 초반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압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구단답게 놀라운 공수 짜임새와 압도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득점까지 제때 터졌다. 전반 18분 파비안 루이스, 전반 추가시간 1분 비티냐가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기세를 잡았다. 후반 42분 세니 마율루, 후반 추가시간 7분 이강인이 2골을 더하며 난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점 차로 따돌렸다.
이강인은 후반 27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PSG 소속으로 이강인이 터트린 약 7개월 만에 득점이다. 본래 페널티킥 키커는 비티냐였으나 이강인을 향해 소중한 기회를 양보했다.
비티냐는 경기가 종료된 후 'DAZN'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은 내가 페널티킥을 찰 차례였다. 하지만 나는 공격수가 아니기에 반드시 골을 넣을 필요는 없다. 스코어가 유리하면 득점이 필요한 공격수에게 양보하는 편이다. 이강인이의 상황이 그런 경우였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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