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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기성용이 뛰었던 '스완지 시티' 구단주됐다…"선수 생활 영향엔 지장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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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매니저
04.15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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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가 스완지 시티의 구단주가 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를 인용해 "모드리치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지만, 구단주로서 첫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그는 디나모 자그레브, 토트넘 홋스퍼를 거쳐 지난 2012-13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 유니폼을 입은 뒤 모드리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모드리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 2018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독식했다. FIFA 월드 베스트11에도 6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구단주가 될 예정이다. 거론된 구단은 과거 기성용이 활약하기도 했던 스완지 시티다. 다만 모드리치가 투자한 금액 등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모드리치의 선수 생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모드리치가 스완지 시티의 구단주가 된다. 계약이 합의됐다"라며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길 원한다. 프로 커리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모드리치의 입지가 다소 흔들렸다. 그의 에이전트도 "지난 여름에도 그와 계약하고 싶어 하는 팀이 있었다. 그는 여러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서 제안을 받았다. 현재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생각하고 있으나, 적합한 제안이 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도 있다"라고 발언했다.


이적설이 쏟아졌지만 모드리치는 2025년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 지난해 10월엔 39세 40일의 나이로 출전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령 선수에 이름을 남겼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를 꿈꾸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모드리치의 장기적인 목표는 2026 FIFA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이끌고 그 이후에는 축구계 은퇴를 선언하는 것이다"라며"그의 미래에 대한 소문은 또 다른 임금 삭감에도 불구하고 2025-26시즌에 계약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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