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페예노르트)의 빅리그 입성 가능성이 열렸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AS 로마가 아약스의 감독인 프란체스코 파리올리를 선임할 가능성이 전망되면서 황인범의 이적

네덜란드 매체 ‘부트발 헤드라이너’는 15일(한국시간) “프란체스코 파리올리의 아약스에서의 미래는 매우 불확실하며, 클럽이 예상외로 리그 우승에 근접해 있는 상황임에도 그렇다. 이탈리아 출신의 파리올리는 AS 로마를 포함, 여러 이탈리아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만약 파리올리가 로마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페예노르트 소속 황인범이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며 황인범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황인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곧바로 페예노르트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주축 선수로 올라섰고 네덜란드 무대 역시 그에겐 너무나 좁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상으로 인해 잦은 결장이 계속되며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새롭게 부임한 로빈 판페르시 감독 역시 핵심 황인범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며

그런 가운데 황인범의 이적설이 깜짝 등장했다. 그리고 행선지는 빅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 A, 그중에서도 명문 클럽인 로마가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