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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PSG, 니스에 1-3 충격패…리그앙 무패 우승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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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매니저
04.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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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역사상 첫 무패 우승에 도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결국 무너졌다. 


올 시즌 리그앙 30경기 무패를 이어오던 PSG는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안방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른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경기에서 니스에 1-3으로 패하며 무패 우승 도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대기했으나 교체 출전하지 않고 결장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30일 치를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도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했지만, 팀은 기대 이하의 경기를 펼쳤다.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의 스리톱에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를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포백 라인도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키뉴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구성했고,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34분, 니스의 모르간 상송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PSG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41분 파비안 루이스가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하프 발리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응수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악몽이 찾아왔다. 킥오프 22초 만에 다시 상송이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니스가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에도 PSG는 공격 주도권을 쥐었지만 결정력 부족에 시달렸다. 오히려 후반 70분, 프리킥 상황에서 니스의 은다이시미예가 헤더로 쐐기골을 꽂으며 경기는 사실상 결정났다.


PSG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볼 점유율을 압도했지만, 니스의 탄탄한 수비벽을 끝내 뚫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스널전에 대비해 오히려 59분 두에, 네베스, 68분 뎀벨레, 마르키뉴스, 78분 파비안을 빼고 브래들리 바르콜라, 워런 자이르에메리, 곤살루 하무스, 베라우두, 마율루 등 후보 자원을 투입해 체력 안배에 나섰다. 교체 선수 모두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흐름 반전에 실패해다.


이날 패배로 PSG는 '리그 무패 우승'이라는 대업을 놓치게 됐다.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PSG지만, 무패 우승은 여전히 달성하지 못한 꿈으로 남게 됐다.


한편, 최근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에 명단에 들었으나 결장했다. 이날 교체로 들어간 바르콜라, 자이르에메리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만큼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 교체 선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PSG는 30일 새벽 4시에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리그 무패 행진은 끝났지만, 쿠프드 프랑스 결승에도 올라 있어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트레블 도전의 가능성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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