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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알 나스르, ACLE 4강서 충격적인 패배… 대형 이변 빚은 가와사키 "사상 첫 우승 다가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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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매니저
05.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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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마지막 자존심이 슈퍼스타의 호화군단을 막아세웠다.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는 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결승에서 2-3으로 패했다.


알 나스르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선발로 출전해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가와사키의 맹공을 버티지 못하고 패배했다.


가와사키는 전반 10분 이토 타츠야의 멋진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으며 출발했다. 알 나스르가 전반 28분 사디오 마네의 동점골로 응수했지만, 이어진 전반 41분 가와사키가 역습 과정에서 빚은 오제키 유토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후반전도 가와사키의 흐름이었다. 후반 31분 이에나가 아카히로가 쐐기 왼발 슈팅으로 알 나스르 골망을 가르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알 나스르는 후반 42분 아이만 야하의 만회골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로써 가와사키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ACLE 결승에 닿는 기염을 토했다. 동아시아 소속 클럽의 마지막 자존심을 걸고 다가오는 결승에서 또다른 사우디 클럽, 알 아흘리와 결승 트로피를 두고 다툰다. 대망의 파이널은 오는 4일 오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알 나스르는 초호화 스타 군단을 앞세워 1995년 이후 2번째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가와사키에 충격적인 이변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호날두의 아시아 제패 꿈도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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