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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틀 연속 홈런포 가동… 시즌 6호포에도 팀은 아쉽게도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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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매니저
05.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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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 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로 소폭 유지됐다. 자이언츠는 다이아몬드백스에 7대8로 석패했다.


이정후는 4-8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우완 투수 라인 넬슨의 시속 138km 체인지업 스트라이크 존 한 가운데로 오는 실투를 공략해 비거리 120m짜리 대형 투런 홈런을 우중간 담장 너머로 보내며 시즌 6호 홈런을 신고했다. 전날(14일) 경기에서 8회말 3점 홈런을 터뜨렸던 데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 이는 이정후가 MLB 데뷔 후 처음 있는 기록이다. 좌타자들에게 악명이 높은 자이언츠 홈구장 오러클파크 오른쪽 담장(7.3m)을 또 넘겼다.


홈런 이전까지는 침묵을 지켰다. 1회 첫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 플라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리며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정후의 홈런 이후 자이언츠는 6-8까지 추격에 성공, 9회말 마지막 공격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한 자이언츠는 더 득점을 내지 못하면서 7대8 패배를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 1회부터 상대 다이아몬드백스 케텔 마르테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끌려간 자이언츠는 4회 2-8로 벌어진 점수 차를 추격해나갔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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